4번째 생일 사진 촬영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은 지 오래 됐네요)

2024년 6월 17일

허? “응?” “유갸?” “따?” 이런 식으로 랜덤하게 발음해요. 그림이가 이제 조금 더 자랐으니까 아빠도 손톱을 깎을 수 있어요. 크한이 그림이가 오늘부터 양치질을 시작한다고 했어요. 칫솔과 컵을 보내줬어요. 치약은 안 쓰고, 칫솔만 짜서 뱉어요. 그 정도예요. 료이쿠테초(장애수첩). 그림이의 평가 결과는 B2예요. 이 경우, 의사는 특별양육수당을 받으려면 특정 서류를 써야 하는데, 어차피 다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시청에 전화했더니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했어요. 이번 방문 시에 의사에게 가져가서 써달라고 하세요. 료이쿠테초가 발급되기 전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고 했어요. 저는 자격증 받으러 학교에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다른 이야기를 하시다가 그림이가 귀를 가렸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당황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오늘은 책상이 열리는 소리에 귀를 가린 채 교실에서 뛰쳐나갔습니다. 계속 뭔가 하라고 하시는 것 같아서 “뭐하라고 하세요? 헤드폰을 끼고 있어야 하나요?”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과 재빨리 이야기를 나누시고 돌아와서 헤드폰이 어떤 거냐고 묻고 그냥 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안에 계시던 다른 선생님이 와서 잠깐 지켜보고 그래도 안 되면 원장님하고 상의해서 해결책을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화가 났습니다. 아이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뭐하라고 하시는 거예요!! 어쨌든 다음날 아침에 선생님 지시를 바로 알아듣지 못해서 헤드폰을 최대한 미루고 싶었습니다. 책상을 열거나 뭐 그런거 할 때 그냥 옆에 있어서 미리 알려주거나 알려주면 어때? 그렇게 끝이 났지.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비오는 아침 ㅎㅎ 이제 셀카도 없어. 혼자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 퇴근길에 사진 한 장 보면 아기때 산책하던 생각난다. 옛날 나, 뚱뚱한 나, 뚱뚱한 나, 답답하네.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이제 회사 식당에서 매일 고기 도시락이 배달돼. 타이밍이 조절되길 조용히 기도해. 이건 느린 내 아이가 특수교육 지원반에서 그에 맞는 교육을 받기 위한 선택이지, 보통아이들의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선택이 아니야. 외워두자.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장애수첩을 받았을 때 봤던 발달검사 결과가 왔어. 그림이 발달 연령은 3년 2개월로 10개월 늦었습니다. 지난번 시험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전체 점수는 올랐지만 이번에는 9개월 늦었습니다. 10개월이든 9개월이든 똑같습니다. 나빠졌다고 해야 할까요?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운동 점수가 정말 낮았습니다. 하하 어쨌든 그림이 2살에서 3살로 자랐네요! 요즘 제가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면 그림이가 눈물을 흘리나요? 속상하신가요? 슬픈가요?? 뭔데요???? 왜 이렇게 흐릿한 걸까요.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저는 항상 컵에 시럽을 담아 마시는데, 일찍 퇴근하고 코퍼에 그림을 보러 가서 이렇게 입으로 먹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림이 놀라웠어요 하하 같이 집에 가자. 사과와 키위 말고 다른 과일 먹으면 칭찬받을 거야. 꺼내겠다고 했는데 씨앗이 아직 있어서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자습도 예약해 두었습니다.1인 10분 500엔입니다.ㅎㅎㅎ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오전에 놀다가 지라프에 갔어요.지라프 가는 걸 정말 싫어했어요.지금까지는 사토미 선생님하고 놀 수 있으니까 지라프 가자고 했는데 “사토미 선생님~ 사토미 선생님~” 하고는 “싫어” 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짜증나지만 남편이 계속 가재탕수육, 볶음밥 등 중국 음식을 여러가지 스타일로 만들어요.2024년 6월 23일 할머니가 사주신 옷 입고 사진 찍어볼게요.사진 찍어볼게요~ 왠지 기분이 좋아요.사진이 너무 기분 좋은데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했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작년보다 땀이 더 많이 나요. 사진은 마지막에 공유할게요 ㅋㅋㅋ 턱을 계속 내밀어서 사진 많이 버렸어요 사진 턱 내밀지마 아아아…